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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연합, 반대서명 7000명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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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초중고 학부모연합은 지난 27일 과천시청과 과천시의회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종교시설 용도변경 반대 민원과 함께 70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제출했다. 신천지는 2023년 3월 별양동 이마트 건물 9층을 문화 및 집회시설에서 종교시설로 바꾸는 용도변경을 신청했으나 과천시가 불수리했고, 이에 불복한 행정심판도 기각됐다. 하지만 신천지가 지난해 4월 낸 행정소송에서 법원은 1년여 심리 끝에 신천지 측 손을 들어줬다.

학부모연합은 지난 19일부터 문원동과 중앙동 등 주요 지점에 신천지 용도변경 불허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었지만,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다수 제기되며 현수막이 모두 철거됐다. 학부모연합 관계자는 "신천지가 들어서는 순간 위장포교가 시작될 것"이라며 "이마트 건물로부터 직선거리 300m 이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아이들이 현혹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과천시에는 지난 23일 이후 신천지 관련 민원이 450여건 접수됐고, 이 중 철거된 현수막의 재설치를 요구하는 내용이 350여건에 달했다.

과천시는 1심 패소 이후 법무법인을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늘려 항소심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심 법원이 구체적으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중대한 공익상의 필요'를 입증할 만한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보강해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출처: 이데일리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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