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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가족들, 이만희 엄벌 촉구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대표 신강식)가 지난 3일 경기 과천 신천지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출한 자녀들의 귀가와 신천지 소유 건물의 종교시설 용도변경 반대, 교주 이만희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신천지에 자녀를 빼앗겼다고 주장하는 부모들이 다수 참석해 그동안의 고통을 토로했다.

11년째 딸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다는 한 어머니는 "장학금을 받던 모범생 딸이 대학 기숙사 생활 중 신천지에 빠져 20대 전체를 빼앗겼다"며 "연락할 방법이 없어 딸의 생사 확인조차 어려운 상태"라고 토로했다. 아들을 잃었다는 다른 어머니는 "소방공무원이 되어 누군가를 구하는 일을 하고 싶다던 아이가 신천지에 빠진 뒤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고 말했고, 두 딸을 모두 신천지에 빼앗겼다는 한 아버지는 "우리 집은 이제 적막함과 눈물만 가득한 곳이 됐다"며 "내 딸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라"고 촉구했다.

신천지 소유 건물의 종교시설 용도변경을 둘러싼 행정소송은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며, 수원고등법원은 오는 8월 12일 선고할 예정이다.

출처: 데일리굿뉴스, 크리스천노컷뉴스, GOODTV뉴스, 교회와신앙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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