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과천 이마트 인근 신천지 과천본부 부근에 게시된 더불어민주당 후보 현수막이 5월 28일 지역사회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수막에 그려진 '잎사귀를 물고 날아가는 비둘기' 이미지가 신천지예수교의 교리 상징과 닮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천지는 성경을 비유적으로 해석하며 비둘기를 '성령'이나 '사명자'로, 잎사귀를 '전도자' 또는 '제자'로 해석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단순한 평화 상징으로 보기 어렵다"며 "하필 신천지 본부 바로 옆에서, 하필 선거기간에 그 이미지를 사용한 것이 단순한 우연이라 보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다.
과천은 신천지 관련 논란이 반복돼 온 지역인 만큼 주민들의 경계심이 높은 편이다. 해당 현수막을 둘러싼 논란이 선거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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