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신계용 과천시장 후보가 6일 시민 제안 공약 1호로 '과천경마공원 이전 반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공약은 신 후보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시민 공모로 접수돼 선정됐으며, 정부가 지난 1월29일 발표한 과천 경마공원·국군방첩사령부 부지 9800세대 규모 주택공급 계획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신 후보 측은 설명했다.
신 후보는 "원도심 면적의 약 1.7배에 달하는 9800세대 규모의 주택공급은 도시의 정상적인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로·교통, 전력, 수도, 하수처리 등 도시 기반시설에 대한 이해와 계획 없이 일방적으로 주택공급 부지를 선정하는 것은 과천시민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지적하며, "시장으로 다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마공원 이전을 막고, 광창마을·삼포마을·주암동 등 개발이 시급한 지역에 대한 종합 발전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 선정으로 경마공원 이전 반대는 신 후보의 6·3 지방선거 핵심 의제로 공식화됐다. 신 후보는 이후 선거 기간 내내 이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고, 실제로 6월3일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뒤에도 이전 반대 입장을 이어갔다.
출처: 기호일보, 마켓인, 에너지경제신문 ·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