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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국토부 교통대책 협조 유보

국토교통부가 과천 경마공원 부지 복합개발을 위한 광역교통 대책 마련에 착수해 이달 말까지 지자체 의견을 수집하고 있지만, 과천시는 주민 반발과 지방선거 지형 등을 의식해 사실상 협조를 유보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과천시는 이미 3기 신도시 조성과 원도심 재건축·재개발로 약 2만 세대 규모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는 상태다.

과천시 관계자는 "반대 여론이 있는 만큼 지자체가 일방적으로 정부 정책에 동조하는 듯한 의견을 전달할 순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제출된 지자체들 의견을 토대로 내실 있는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과천시가 정부 정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광역교통 대책 수립을 포함한 이전 관련 후속 절차가 예정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야를 막론하고 후보들이 이전 부지 활용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지방세 기반 확충 등을 둘러싼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출처: CBS노컷뉴스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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