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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노조·비대위, 벚꽃축제서 이전반대 캠페인

한국마사회노동조합과 과천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3일부터 2주간 과천경마공원 벚꽃축제 기간을 활용해 경마공원 이전 계획의 부당성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두 단체는 경마공원 내 금동마상 옆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배너와 LED 영상 차량을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이전 반대 메시지를 전달했다.

캠페인은 기존의 강경한 투쟁 방식 대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이전 문제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이 바라는 경마공원의 모습을 그리는 '꼬마화가 그림 전시회'와 페이스페인팅, 엽서 꾸미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고, 저녁 시간대에는 성악가를 초청해 공연을 열었다. 노조 측은 "과천경마공원은 수많은 노동자의 일터이자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처"라고 밝히며 방문객들에게 벚꽃축제 사진을 '#과천경마공원을지켜주세요'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해달라고 독려했다.

온라인에 게시된 사진 중 선정작은 5월 별도의 사진전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노조와 비대위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이전 반대 여론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출처: BBS불교방송, 이로운넷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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