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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신천지 용도변경 대응 위해 교통·안전평가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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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 과천시 별양동 옛 이마트 건물 9층의 용도를 '종교시설(교회)'로 변경하려 하자, 과천시와 지역 시민단체가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신천지는 2006년 이 건물을 매입해 업무시설을 문화 및 집회시설로 바꾼 데 이어, 2023년 3월에는 다시 종교시설(교회)로 용도를 재변경하겠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과천시가 신고를 수리하지 않았고, 이에 반발한 신천지가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1심 법원은 신천지의 손을 들어줘 현재 과천시가 항소한 상태다. 해당 건물 반경 1km 이내에는 유치원을 포함해 7개 학교가 밀집해 있다.

'신천지 OUT 비상대책위원회'는 7월 12일 과천중앙공원과 시청 일대에서 반대 집회를 열었다. 경찰 추산 약 1,000명이 모인 이 집회에는 과천시 학부모연합회, 과천지킴시민연대, 입주자대표연합 등 지역 단체들이 함께했고, 이소영·최기식 국회의원과 김현석 경기도의회 의원,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등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그동안 진행해온 서명운동을 통해 약 2만 명의 서명을 모아 과천시에 제출했다.

과천시는 7월 13일부터 교통영향평가(예산 3,000만원)와 주민안전성평가(예산 2,000만원) 용역을 발주해 약 3개월간 진행하기로 했다. 총 투입 예산은 5,000만원 규모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항소심 대응 근거 자료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시민단체들의 조직적 반대 움직임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주간기독신문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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