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양평군이 한국마사회를 다시 찾아 과천경마공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평군은 29일 한국마사회를 방문해 이전 사업을 총괄하는 배광석 미래전략본부장을 만나 유치 제안을 설명하고 사업 검토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5월 군수 후보 시절 마사회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데 이어, 당선 이후 두 번째로 공식 방문한 자리다. 이날 전 군수는 40년 가까이 사격장으로 쓰여 온 용문산 부지를 이전 후보지로 새롭게 제시하며,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대규모 부지 확보 용이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은 수도권 동부의 친환경 중심도시로서 경마장 이전에 가장 적합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마사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양평의 강점을 적극 알려 반드시 경마장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용문산 부지에 경마장을 이전할 경우 단순 시설 이전을 넘어 친환경 생태·레저 복합지역으로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문화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양평군은 경마장 이전에 따른 생산유발효과와 고용 창출, 지방재정 확충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앞세워 마사회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기도 내 여러 지자체가 유치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천을 떠나려는 경마공원을 두고 벌어지는 지자체 간 유치전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출처: 한국경제 · 원문 보기
SBS가 마사회의 경마공원 이전 검토안을 단독 입수해 정부에 2조3800억원 부담을 요구한 사실을 공개했다.
과천 비대위와 경마노동자들이 차량 100여대로 남태령·청와대까지 이전 반대 집회를 벌였다.
양평군이 한국마사회를 두 번째로 방문해 용문산 부지를 과천경마장 이전 후보지로 제안했다.
추미애 경기지사 인수위가 과천경마공원을 도내로 유치해 가족형 테마파크로 조성할 TF 구성을 발표했다.
한국마사회가 정부에 이전비용 2조원대 지원을 요구했고, 후보지로 시흥이 유력하게 거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