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는 9월 23일 오후 7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의료·첨단산업 융복합클러스터 시민설명회'를 열고,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아주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의 개발 청사진을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했다. 공개된 계획에 따르면 축구장 10개 크기에 해당하는 개발구역(10만8333㎡)에는 약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들어서며, 응급의료센터와 암·심뇌혈관 전문센터, 소아·노인 특화 진료 기능을 갖추고 첨단 ICT·빅데이터 기반 스마트병원 시스템도 도입된다. 병원 외에도 13개 오피스타워로 구성된 바이오·의료기기 업무단지, 세대공존형 실버타운, 축구장 2.5개 크기의 '센트럴가든'과 문화·상업 복합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이번 종합병원 유치는 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과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동시에 첨단 산업과 문화 인프라가 어우러진 자족도시 과천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신은 과천도시공사 사장도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과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대전환 과정"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로서의 의미를 강조했다. 설명회에는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 조재호 아주대병원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병원 하나를 짓는 차원을 넘어, 의료·산업·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복합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있다. 병원은 1단계 300병상을 2028년 착공해 2032년 3월 개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향후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거쳐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토지매매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경기일보, 동아일보, 연합뉴스, 중부일보, 경인일보, 이슈게이트 · 원문 보기
과천시가 23일 시민설명회를 열고 아주대병원이 들어설 막계동 개발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