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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 20251월 15일 · 아주대병원 유치

종합병원 공모, 건설사들 "지분 최소화" 몸사려

과천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의 사업계획서 접수 마감이 2025년 2월 4일로 예정된 가운데, 앞서 참여의향서를 낸 39개사 중 정작 건물을 올릴 건설사는 극소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10만8333㎡ 부지에 응급의료체계와 미래지향형 의료시스템을 갖춘 종합병원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요구하며, 토지공급예정가격은 8927억원 수준이다.

참여의향서를 낸 업체 대다수가 시행사였고, 이번 사업에 이름을 올린 한 건설사 관계자는 지분 출자를 최소화하며 단순 도급 수준의 역할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지분을 최소화해서 도급자의 지위만 가져가는 게 적정 포지션"이라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도 "시행사는 사업성이 덜 나와도 만들어 가려는 생각이 있는 반면, 건설사는 현 상황을 보고 판단한다"며 "현재 시공 단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건설사로서는 적극 나서기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비슷한 시기 추진 중인 동탄2·검단·위례 등 다른 종합병원 개발사업에서도 건설사들의 소극적 태도로 컨소시엄 구성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2월 4일 마감을 앞둔 과천 사업 역시 실제 사업자 확보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출처: 대한경제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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