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는 재건축을 앞둔 과천주공 10단지의 모습을 기록하는 사진전 '단지(但只) 기록'을 지난 3~4일 시민회관 갤러리 아라에서 개최했다. 명지대 건축학과 허기환 학생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사라질 단지의 풍경과 주민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담아 도시 변화 과정을 보존하고자 마련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을 포함한 시민들이 전시장을 방문해 익숙한 공간을 돌아보고 추억을 공유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향수와 추억 강조에만 초점이 맞춰졌다"며 현실적 대안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도시개발 전문가들은 재건축으로 인한 주민 이주, 주거비 부담, 공사 기간 생활 불편 등 복합적 문제에 대한 정책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기록 보존을 넘어 실질적인 주거 정책과 주민 소통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출처: 녹색경제신문, 새한일보, 브릿지경제, 프레시안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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