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경마공원에 '이전 반대' 현수막...주민·마사회 반발 확산
정부가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 따라 과천 경마공원과 국군방첩사령부 일대 부지를 묶어 주택 9,8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추진하는 가운데, 경마공원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현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4일 경기 과천시 소재 렛츠런파크 서울(과천 경마공원) 건물 외벽에는 '경마공원 이전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정부는 과천 경마공원 부지(115만㎡)와 방첩사 부지를 통합 개발해 당초 2030년으로 예정했던 주택 착공 시점을 2029년 12월로 1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며, 오는 9월까지 경마공원 이전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노동조합과 지역 주민들은 부지 확보와 광역교통대책 등에 대한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며 반발해왔다. 앞서 과천시도 정부 발표 직후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부의 이전 대상지 선정이 9월로 예정된 만큼, 지역사회와 마사회 노조의 반발은 당분간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뉴데일리 · 원문 보기
동네정 편집 · 2026-08-24 등록 · 2026-08-26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