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과천 경마공원 이전 속도전…비용·부지 확보는 과제
정부가 과천 경마공원 이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막대한 이전 비용과 부지 확보 문제가 현실적인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 경마공원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이전 대상지를 선정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부지 매입과 설계, 공사 등 절차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한국마사회 측은 과천 경마공원 이전에 필요한 비용이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재원 마련과 부지 확보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근문 한국마사회노동조합 위원장은 마사회와 말산업 발전의 명운이 걸린 사안을 현실성 없는 로드맵으로 속도전 식으로 졸속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경마공원 유치를 공식화한 지자체는 경기남부 3곳과 경기북부 6곳 등 총 9곳으로, 유치 경쟁도 함께 과열되는 양상이다.
동네정 편집 · 2026-08-18 등록 · 2026-08-21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