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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8일 · 과천시 · 기타 소식

치매 배회감지 서비스, 신청자 0명

치매 배회감지 서비스, 신청자 0명

과천시는 2024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 2,400만 원을 받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스마트빌리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심센서, 스마트도어록과 함께 인지장애·치매 노인의 위치를 파악하는 배회감지 서비스가 3대 사업으로 계획됐으나, 정작 이 서비스는 대상자를 한 명도 모집하지 못해 사업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주연 의원은 서비스 변경 검토를 위해 용역이 중지됐고 과천시가 경기도·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도 요청한 상태라며 경위를 물었다. 최명찬 도시정책과장은 "배회 탐지라는 거를 시범적으로 업체한테 물어보니까 이 구현이 쉽지가 않더라고요"라며 "인지장애든 치매 노인이든 대상자 모집도 어렵다 보니까… 이거는 사업에서 제외하자"고 판단해 과기부·경기도와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게 이상적인 거랑 현재 실행하는 거랑 차이가 있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이 100명 모집 목표를 확인하자 최 과장은 "모집 인원도 100명을 모집인데 1명도 대상자가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최 과장은 이유에 대해 "본인이 신청하면 되는 거죠, 그거는"이라면서도 "어느 정도 정신이 있으면 본인이 찾아가는 게 맞지 그렇게 치매까지 가서 이 기능을 구현한다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안심센서(50명 모집에 40여 명 모집 완료), 스마트도어록(50명 모집에 아직 23~24명 정도 남아 있음) 두 사업도 목표 인원을 다 채우지 못한 상태다. 이 의원이 12월까지 원활한 진행이 가능한지 묻자 최 과장은 "일단 저희가 계획상으로는 올해 연말까지는 끝내려고 하고 있습니다"라며 "들어온 숫자대로" 진행하고 "나머지는 정산해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시는 배회감지 서비스를 사업에서 빼는 방향으로 경기도·과기부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안심센서·스마트도어록 두 사업은 신청 인원대로 12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축소되면 국비도 같은 비율로 함께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동네정 편집 · 2026-07-28 등록 · 2026-09-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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