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과천선 3칸 편성, 국회서 혼잡 우려
위례~과천선 광역철도는 2024년 11월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통과 노선은 정부과천청사~양재시민의숲, 양재시민의숲~압구정, 양재시민의숲~문정 법조타운 등 3개 구간으로 28.25㎞다. 차량은 3칸 1편성으로 계획됐다. 국토교통부는 연내 제3자 제안공고(RFP 고시)를 목표로 8월 31일부터 연선 5개 기초지자체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
2026년 9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정상 추진 방안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박수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을)이 주최했다.
발제를 맡은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 소장은 의왕 연장과 과천 경마장 부지 개발을 반영해 수요를 다시 따져봤다. 3칸 편성의 수송인원을 260명으로 보고 2.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가정하면, 출퇴근 시간(첨두시간) 혼잡률이 기존 계획 147%, 연장 시 264.1%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신분당선처럼 6칸 편성 수준으로 바꿔야 한다고 제언했다. 다만 이미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이라 계획을 고쳐 다시 조사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도 짚었다.
최초 제안자인 대우건설 황순욱 부장은 "방첩사 부지나 경마공원 부지 개발계획을 반영해 수요를 산정하는 것이 맞는지는 판단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 혼잡률이 가장 높은 압구정 방면 구간도 150% 미만으로 관리된다고 반박했다.
국토교통부 신용화 사무관은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때 경전철로 갈 것인지 차량 용량을 더 늘릴 것인지를 감안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철도경제신문 · 원문 보기
동네정 편집 · 2026-09-22 등록 · 2026-09-25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