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1월 7일 열린 과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박주리 시의원이 신계용 과천시장에게 "2021년 고려대의료원과 맺은 업무협약(MOU)이 지금도 유효한가"라고 물었다. 신 시장은 "2021년 1월 전임 시장 시절 체결한 고대의료원과의 MOU는 유효하며, 관계자들과 상호우호적 신뢰관계를 유지하며 협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 시장은 이어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국토교통부의 과천지구계획 승인"이라며, 우수 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건물 층수를 기존 20층에서 35층으로, 용적률을 400%에서 500%로 높이는 방안을 국토부에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화성시 동탄 등 인근 대도시와의 대형병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대학병원 외에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시설 유치 노력도 필요하지 않느냐고 재차 물었다. 신 시장은 "대학병원 외에 2차 병원 관계자들과도 면담 요청이 오면 적극 응하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답했다. 보건복지부의 병상 과잉공급 지역 규제 우려에 대해서는 "대학병원 병상기준인 최소 500병상 이상을 과천시가 유치할 계획이 있어, 경기도 병상수급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도에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과천시는 3기 신도시 과천지구 조성 과정에서 2020년 8·4 부동산대책 발표 이전 21.9%였던 자족용지 비율이 17.9%로 줄어들자, 줄어든 면적을 연면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용적률과 층수 상향을 국토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천시는 2024년 3월로 예정된 과천지구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면, 그해 12월이나 2025년 1월쯤 병원 공모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시는 2019년에도 서울대병원 유치를 추진했다가 무산된 전례가 있어, 이번 고대병원 유치가 성사될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노컷뉴스, ch B tv abc · 원문 보기
신계용 시장이 시정질문에서 고대의료원과의 병원유치 MOU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이 병원 분원 후보지로 과천·남양주·화성동탄 3곳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