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타 주차장 지연, 190대·391억으로

지식정보타운 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4개 부지 중 1개 부지만 이미 운영 중이고, 나머지 부지는 하나는 설계를 마쳤으나 공사에 들어가지 못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설계도 되지 않은 상태다. 그사이 계획된 주차면수와 예산 규모는 여러 차례 바뀌었다.
최지희 의원은 "우선 계획은요, 24년 10월에 27년 상반기에 준공되겠다, 25년 10월에는 29년 상반기에 준공되겠다는 회의록이 있었다"며 "25년 업무보고에 보면 330면 지하 3층부터 지하 6층까지 311억이라는 예산이 잡혀 있었다, 시비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이번에 업무보고에서는 지하 2층부터 지하 6층 지하 면이 하나 줄어들었다. 190대로 줄어들었고, 예산은 391억, 도비가 포함된 비용"이라며 "26년 10월에 실시설계 용역 준공 이후 공사 착공이 28년 하반기다. 너무 많이 기다려야 되지 않을까"라고 지적했다.
민문기 교통과장은 "주차장 부지가 지정타에 4개 부지가 있다"며 "소유자들이 저희한테 계속 요구하고 있는데… 주차장 부지로 낙찰받고 사업하려다 보니까 수요가 없을 것 같으니까 용도변경이라든지 이런 거를 많이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거는 할 수 없는 사항"이라며 "가장 중요한 거는 공사비만 해도 304억 정도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 과장은 "민간인들이 먼저 주차장을 조성해야 저희가 면목이 선다"며 "우리가 먼저 주차장을 건립하게 되면 그분들은 더욱더 강력하게 주차장이 아닌 다른 거로 용도변경 요청을 하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거는 안 되거든요, 싸게 부지를 받고 나서 그렇게 한다는 것은"이라며 예산·기타 관계로 사업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이 사업이 계속 뒤로 밀리고 있는 데다 지정타 홈페이지 "주요 현안"에서도 상반기에 빠져 주민들이 불안해한다고 지적하자, 민 과장은 "네, 당연히 해야 됩니다, 주차장 부지이기 때문에"라고 답하면서도 "여러 가지 재원의 문제, 기타 문제를 종합적으로 봤을 때는 보다 더 시급한 사업을 시에서 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시는 재원 확보와 민간 부지 소유자와의 협의를 병행하며 2026년 10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2028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네정 편집 · 2026-07-28 등록 · 2026-09-14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