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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7일 · 과천시 · 아주대병원 유치

아주대병원 262병상, 심의 통과

아주대병원 262병상, 심의 통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가운데)과 함께한 이소영 의원과 신계용 시장. 이소영 의원실 제공

과천시 막계동에 들어설 종합병원 '과천 아주대병원'이 병원 건립을 위한 핵심 관문을 넘었다.

과천시와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8월 27일 과천 아주대병원 설립과 관련해 262병상 규모의 의료기관 개설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사전심의를 통과시켰다. 지역병상수급계획과 의료법에 따라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병상 신설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하는 이번 심의를 통과하면서,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최소 병상 확보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당초 과천 아주대병원은 500병상 규모로 계획됐으나, 정부의 병상 수급 규제에 따라 262병상으로 축소 조정된 바 있다.

이번 승인 뒤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소영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신계용 과천시장이 소속 정당을 뛰어넘어 함께 뛴 노력이 있었다. 두 사람은 과천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차관을 잇따라 만나며 종합병원 유치와 병상 확보를 위한 전방위 협업을 이어 왔다.

이소영 의원은 자신의 SNS에 "과천에 26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신설하는 것이 병상수급계획상 가능하다고 인정한 것으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큰 관문을 넘었다"며 "대규모 주택 공급으로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료 인프라 확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신계용 과천시장과 함께 보건복지부 차관, 정은경 장관을 잇달아 만나 과천의 의료 현실과 종합병원 유치 필요성을 설명해왔다"며 "최종 결실을 맺을 때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신계용 시장도 "병상 확보를 위해 정부와 경기도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온 노력의 결실이자, 과천시 종합병원 건립을 본격화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과천 아주대학교병원이 응급·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지역 의료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 4월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아주대병원 컨소시엄과 과천도시공사 간 최종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막계동 일대 약 86만㎡ 부지에 총사업비 4조2879억원을 투입해 지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 및 4대 암 전문 특성화센터, IoT 기반 건강증진센터 등을 갖춘 종합병원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과천 아주대병원은 2032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경기도 의료기관 개설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토지매매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며, 병상 수급관리계획 수립 과정에도 대응해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출처: 경인일보, 인천일보, 경기신문, 노컷뉴스 · 원문 보기

동네정 편집 · 2026-08-27 등록 · 2026-09-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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