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진 과천시의회 부의장(국민의힘)이 8월 5일 과천시청 앞에서 과천도시공사 강신은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김 부의장은 "과천시민 혈세 먹고 경마공원 이전 망언을 해 시민 가슴에 못 박은 과천도시공사 강신은 사장은 사퇴하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글판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앞서 7월 30일 시의회 질의에서 김 부의장이 강 사장에게 취임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경마공원 이전을 언급한 적이 있는지, 정부의 1·29 주택공급 정책에 따른 경마공원 이전 문제에 대한 입장을 묻자, 강 사장은 "(이전에) 반대하는 과천시장의 입장과 같다"면서도 "다만 과천·주암지구 입주가 모두 끝난 뒤 경마공원의 조명과 소음을 감안하면 20~30년 뒤 장기적 관점에서는 이전 검토를 예상할 수 있다"고 답했다.
시의회 안팎에서는 부의장이 행정사무감사 대상 기관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의회 밖에서 1인시위를 벌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질의에 문제가 있다면 의회 내에서 대응하는 게 적절하지 않느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부의장은 "시의원이 의회 안에서 질의하고 답변을 받는 것은 기본 의무이자 당연한 절차이지만, 반성 없이 형식적인 절차만 반복하며 시간을 끄는 것이야말로 직무유기"라며 "1인시위는 의회 경계를 넘어 시민과 직접 연결되는 가장 강력한 의정활동"이라고 반박했다.
2024년 9월 LH 간부 출신으로 취임해 임기가 2027년 9월까지인 강 사장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김 부의장은 앞으로도 의회 내 의정활동과 함께 의회 밖 1인시위를 병행하겠다는 뜻을 밝혀, 경마공원 이전을 둘러싼 시의회와 산하기관 간 긴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이슈게이트 · 원문 보기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정책 점검회의를 열고 과천 등 수도권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라고 지시했다.

과천경마공원이전반대 비대위가 대국민 성명을 내고 이전 계획을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진 부의장이 강신은 도시공사 사장의 경마공원 이전 발언에 반발해 사퇴 요구 1인시위를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