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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 20213월 16일 · 신천지

류종우 의원, 신천지 정치개입 폭로

2021년 3월16일 과천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류종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천지의 과천 지역 정치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류 의원은 2011년 여인국 전 시장 주민소환과 2014년 지방선거, 그리고 당시 진행 중이던 김종천 시장 주민소환에도 신천지가 관여하고 있다는 말이 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신천지 위장단체인 여성인권 NGO '쉬캔(SHE CAN)'을 통해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신계용 전 시장 캠프에 신도들이 침투했으며, 캠프에서 나온 쉬캔 명단을 대조한 결과 위장전입이 의심되는 과천시청 공무원 3명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류 의원에 따르면 이 중 2명은 현재도 각각 과천시의회와 보건소에서 근무 중이다.

류 의원은 본회의에서 "이것은 어제 특별위원회에서 밝힌 2014년 지방선거 시 전임시장 캠프에서 나온 쉬캔 명단입니다. 위 명단을 일일이 대조해본 바 위장전입이 의심되는 사례가 있었으며, 당시 과천시청 공무원 3인이 포함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천지에게 요청합니다. 종교로서 인정받기 원한다면 자신의 종교를 떳떳하게 밝히세요. 더 이상의 모략전도를 멈추고 정치와 분리된 신앙이 중심인 종교로서 거듭나주세요"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신천지 관계자는 "신천지는 그동안 선거는 물론 과천시장 주민소환 등 정치에 개입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류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시의원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특정교회를 겨냥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서는 향후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류 의원의 발언은 이후 큰 파장을 낳았다. 발언 다음 날인 3월17일에는 김종천 시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가, 3월18일에는 2011년 여인국 전 시장 주민소환을 추진했던 강구일 대표가 각각 류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며 갈등이 법적 다툼으로 번졌다.

출처: 노컷뉴스, 경기일보, 국민일보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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