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타 근로자, 도로 정체·버스 부족 호소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이 커지고 있다. 단지 안 도로망이 단지 규모에 비해 부족하고, 단지를 지나는 대중교통도 적기 때문이다.
9월 15일 입주 기업 등에 따르면 퇴근 시간대에는 단지 밖 주도로에 들어서는 데만 20~30분이 걸린다. 단지 내부를 지나는 대중교통은 마을버스 3번 1개 노선뿐이다. 이 노선은 최근 배차 간격이 일부 조정됐지만 여전히 15~20분 간격이다. 단지 안쪽 사업장에서는 과천 시내나 시외버스 정류장까지 20분 넘게 걸어야 한다. 근로자들 사이에서는 단지 내 순환버스를 새로 만들거나 3번 버스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버스 안전 문제도 제기됐다. 3번 마을버스에 들어온 전기버스의 급가속·급제동, 일부 운전기사의 급회전·과속으로 승객이 넘어질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소형 버스라 서서 가는 승객이 많아 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특히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운전기사가 승객에게 욕설을 하는 등 불친절하다는 문제도 함께 나왔다.
과천시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및 신호 제어, 차로 구조 개선, 주변 도로망 연계, 지정타역(4호선) 신설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운수 업체에 안전교육 실시를 주문하는 등 승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 · 원문 보기
동네정 편집 · 2026-09-15 등록 · 2026-09-27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