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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경마장 이전 최소 16년 9개월 소요…2029년 주택 착공 목표 흔들

과천 경마공원 이전에 소요되는 기간을 둘러싸고 정부와 마사회의 셈법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과천 경마공원)의 완전 이전에 최소 16년 9개월(201개월)이 걸릴 것으로 추산했다. 이전 부지를 확보하는 데만 최소 6년 6개월(78개월)이 필요하고, 이후 새 경마공원을 착공해 준공하기까지 다시 10년 이상이 소요된다는 계산이다. 마사회 추산대로라면 이전 부지 확보 시점은 2032년 이후로 넘어가, 정부가 목표로 내건 2029년보다 3년 이상 늦어지게 된다.

반면 정부는 2028년 마사(馬舍) 일부를 화성 화옹지구 말 조련단지로 우선 이전하고, 이를 통해 확보되는 국군방첩사령부 인접 약 3만 평 부지에서 2029년 12월 주택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2029년 착공 목표를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며, "이전 부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만큼 비용과 소요 기간은 협의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전 부지 확정이 늦어질 경우 2029년 주택 착공 목표를 둘러싼 정부와 마사회 간 이견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 원문 보기

동네정 편집 · 2026-07-21 등록 · 2026-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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