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267월 9일 · 과천시 · 진행중

과천시,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본격 추진…총사업비 1000억원

과천 문원동 청계산 자락에는 오랫동안 총 10기의 송전탑이 지나며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민 불안을 키운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과천시는 이 가운데 5기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순차적으로 철거하고 해당 구간의 송전선로를 지중화한 바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한 뒤, 민선 9기 첫 결재 안건으로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추진'에 서명했다. 이어 시는 7월 8일 한국전력공사에 나머지 구간 송전선로 이설 요청서를 공식 제출했으며, 다음 날인 7월 9일 사업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1000억원 규모로,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재원은 LG에너지솔루션 기부채납금 500억원과 문원동 발전기금 200억원 등 총 700억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나머지 300억원은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지중화사업 심의와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심사, 실시설계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2029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청계산 일대 도심을 가로지르던 송전탑과 송전선로가 모두 지하로 옮겨져 도시 경관 개선은 물론 안전성과 토지 활용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남은 사업비 300억원의 확보 여부와 여러 단계의 심의·조사 절차 통과가 향후 사업 추진 속도를 가늠할 변수로 남아 있다.

출처: 뉴스핌 · 원문 보기

동네정 편집 · 2026-07-09 등록 · 2026-08-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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