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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 20267월 2일

주암 데이터센터 반대집회서 연설

과천 주암지구 데이터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 500여 명이 7월 2일 과천시청과 LH과천의왕사업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과천시에 건축허가 불허를, 과천시의회에 반대 조례 제정을, LH에는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민관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다. 이들은 "20메가와트 이상일 경우 전력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쪼개기 편법을 사용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데이터센터 예정 부지는 재개발 중인 아델스타 아파트와 50m 거리에 있어, 주민들은 냉각탑 소음과 열섬 현상, 냉각수 방류에 따른 환경 피해도 우려하고 있다.

이날 LH과천의왕사업본부 앞 집회에서는 김동진 과천시의회 부의장과 지태훈 의원이 반대 연설에 나섰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민 건강권 침해와 지역주민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황선희 과천시의회 의장은 "어떤 개발도 이익도 주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최기식 국민의힘 과천시위원장은 "주민들의 생존권 환경권 재산권 교육권 건강권을 침해하는 것은 주민들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데이터센터는 총 1조원 규모 프로젝트의 일부로, 주암업무지구 내 5개 블록(1~9블록 등)에 조성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주민들과 연대 집회를 열고, 사업이 백지화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출처: 이슈게이트 ·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