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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8일 · 과천시 · 지태훈·최지희

지정타 공원·하천 하자, LH에 보완 요구

지정타 공원·하천 하자, LH에 보완 요구
과천시의회 제공

7월 28일 본회의 도시조성과 업무보고에서 지태훈 의원은 지식정보타운(지정타) 내 공원·하천 시설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했다.

"시설물 마감면에 못이 튀어나와 있고 성토면 마감이 미흡해 폭우 시 토사가 쓸려 내려올 가능성도 있는 상황."

그는 제비울천길 일부 구간 조명 미설치, 교량 하부 LED 조명 눈부심, 근린공원5 아래 저류지 배수 불량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시민이 시설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먼저 발견하고 민원을 제기한 뒤에 시와 LH가 확인하는 방식으로 관리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장주성 도시조성과장은 "말씀하신 조명 문제라든지 제비울천 관련해서 문제 그리고 흙 쏠림 현상 그리고 근린공원 유수지의 배수가 불량한 문제 이런 거는 다 저희가 인지하고 있고 LH에 전달한 사항"이라며 "이거는 저희가 인수인계 과정에서 강력하게 요청할 것이고 이게 완료되어야 인수인계를 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최지희 의원도 근린5와 저류지 사이 경사로가 너무 가팔라 통행이 막혀 있다는 문제를 추가로 제기했다.

같은 날 공원녹지과 업무보고에서는 지태훈 의원과 최지희 의원이 지정타 녹지 부족을 지적했다. 두 의원은 고사목이 많아 듬성듬성한 가로수와 생육이 느린 수목 탓에 과천의 자랑인 푸른 녹지가 아닌 그늘이 없는 도시가 됐다며 인수인계 전 조치를 요구했다. 최지희 의원은 특히 지정타 대로변의 철쭉이 대부분 죽었다며 원인 파악과 대책을 요구했다.

박희원 도시숲팀장은 "인수인계 받기 전에 철저히 확인해서 고사목은 교체한다든지 식재밀도가 저하된 구간은 보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요청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같은 자리에서 지태훈 의원은 근린공원4 배수로 중 임야와 맞닿은 구간에 그레이팅(안전덮개)이 설치되지 않아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원도시팀은 "현재 상황에서는 이용 가능한 부분 쪽에만 설치하겠다"는 LH 측 답변을 전했고, 황선희 의장은 "근린공원 4에 있는 그레이팅 전면 재점검과 전면 재보수 강력히 요청하는 바"라며 LH에 재차 요구했다. 이미 설치된 구간의 그레이팅도 흔들림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태훈 의원은 LH가 시공한 고정식 벤치 일부가 고정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다는 점, 아직 관리권이 이관되지 않은 완충녹지 18번에 고사목이 많고 지난 겨울 제설 작업 때 염화칼슘 침투를 막는 멀칭 조치 없이 살포됐다는 점도 짚었다.

최지희 의원은 근린공원4에 "화장실이 없어서 불편하다"는 민원, 이용자가 몰래 용변을 보고 냄새가 난다는 민원을 전했다. 정원도시팀은 근린공원4에는 애초 화장실이 계획돼 있지 않았다며, 조성 중인 문화체육시설 1층에 화장실이 들어서면 2027년 7월 준공 목표로 이를 개방화장실로 대체할 수 있다고 답했다.

최지희 의원은 제비울천·갈현천에 물을 채우는 유지용수 공급시설 설치가 늦어져 물이 고여 악취·벌레 민원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하천관리팀은 실시설계 용역이 9월까지 진행 중이라며 2027년 9월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했고, 최지희 의원이 "무슨 일이 있어도 내년 9월에는?"이라고 재차 묻자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지정타 내 공원·하천 시설은 아직 LH에서 과천시로 관리권이 이관되지 않은 상태다. 지태훈 의원은 문제 발견부터 LH 보완 요구, 조치 완료 확인까지 이어지는 관리 체계를 설명할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시는 이를 정리해 제출하기로 했다.

동네정 편집 · 2026-07-28 등록 · 2026-09-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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