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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 20227월 8일

지식정보타운 종교용지, LH '하나님의교회'에 매각 계약 기습 체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종교용지를 이단 논란이 있는 '하나님의교회' 측에 매각하는 계약을 2022년 7월 8일 체결했다. 계약 하루 전인 7일, 이소영 의원과 과천시·LH는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열고 사업 재검토를 요구했지만, LH는 간담회 바로 다음 날 계약을 강행했다.

이소영 의원은 11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문제의 종교 용지 공급과 관련, 과천시와 지역사회의 협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계약체결을 강행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큰 유감을 표한다"며 "국회에서 LH의 일방통행식 불통 행정에 책임을 묻고, 상응하는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12일에는 주민들이 LH 과천의왕사업본부를 항의 방문했고, 시의원들도 "과천시와 지역사회의 협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LH가 기습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반발했다. 하나님의교회 측은 계약금과 잔금을 모두 치렀다며 정당한 계약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이 의원과 지역구는 7월 26일 지식정보타운 개발 소통협의체를 출범시키며 후속 갈등 관리에 나섰다. 종교용지 계약 자체는 체결됐지만, 이후 건축 인허가 등 절차를 둘러싼 지역사회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뉴시스, 노컷뉴스 ·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