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0년 8월 4일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8·4대책)에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계획이 포함됐다. 여당 소속인 이소영 의원(의왕·과천)은 발표 직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과천의 숨통인 청사 일대 공간을 주택공급으로 활용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고 반발했다.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과천 시민과 아무런 논의 없이 진행된 오늘 정부의 발표는 과천 시민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다"고도 말했다.
같은 당 소속인 김종천 과천시장도 "주민들의 항의 목소리를 듣고 기사를 통해서 알았다"며 사전 협의가 없었던 데 불만을 드러냈다. 이후 8월 8일 과천 중앙공원에서 열린 '청사유휴부지 주택건설 반대 총궐기대회'에서는 이 의원이 발언하는 도중 일부 시민이 고함을 지르며 항의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 갈등은 이후 수년간 이어졌다. 2021년 초 과천시가 유휴부지 일부 매입을 검토하겠다고 나섰고, 이 의원은 국토부 장관 면담과 의료복합단지 조성 대안 제시 등을 이어갔다. 결국 2026년 1월 정부의 새 도심주택 공급방안에서 과천청사 유휴지가 최종 제외되며 갈등은 일단락됐다(이미 2026-01-29자로 별도 등록된 "이소영 의원 발언 논란"과 같은 국면의 결말).
출처: 연합뉴스, 국민일보 ·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