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는 지난 3월 23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과천시 이전 촉구 결의문'과 '국기원 과천시 이전 건의문'을 채택했다. 한예종 이전 촉구 결의문은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 부지 일부가 2009년 세계문화유산(의릉)으로 등재되면서 이전이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년째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 경쟁만 지켜보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왔다.
이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황선희 의원은 "과천시가 한예종 이전 부지로 제시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부지는 7000억원 규모의 국가재정예산 절감을 이룰 수 있다"며 "과천은 대중교통 체계가 잘 갖춰진 교통 요충지이자 한예종이 이전할 수 있는 최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국기원 이전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우윤화 부의장도 "국기원은 편의시설 부족과 시설 노후화로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과천은 사통팔달 교통망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춰 태권도 문화 발전에 최적의 도시"라고 말했다.
과천시의회는 채택된 결의문과 건의문을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인사혁신처, 국회 등 관련 기관에 송부할 계획이다.
출처: 경기일보, 인천일보 ·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