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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7일 · 과천시 · 4명

갈현동 청소년문화의집 사실상 무산

과천시의회는 27일 제30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교육청소년과 업무보고에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내 청소년문화의집 조성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최지희 의원은 "초반에 갈현동 행정복지센터에 갈현동 문화의집이 진행되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없어졌다"며 경위를 물었다. 신윤희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렇게 답했다.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2층 공간에 청소년문화의집을 조성하려고 준비하다가 그 건물이 도시계획시설상 청소년수련시설이 들어올 수 있는 요건이 되지 않아 조성하지 못했다."

최 의원은 "작년까지 시청 홈페이지 주요 사업에 행정복지센터 설명 안에 청소년문화의집이라는 내용이 있었다"며 "실제로 문화의집이 들어온다는 계획을 기다리는 청소년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지적했다.

신 과장은 지식정보타운 2차 준공이 완료되는 시점(연말 예정)에 과천시가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할 권한을 갖게 되면 재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 의원이 "그러면 저희는 어느 정도, 언제쯤 알 수 있을까요"라고 거듭 묻자 신 과장은 "그런 방향은 내년 안에는 확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주연 의원은 대안으로, 지난해 8월 개관해 청소년 자유이용공간으로 운영 중인 '유스월드'를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더 빠를 수 있다며 "어느 쪽이든 빨리 진행되는 쪽으로 진행해 달라는 민원들이 있는 것 같다"고 제안했다. 유스월드는 상반기 등록회원이 1250명, 이용자가 3940명으로, 등록회원 7528명·상반기 이용자 3만6500명인 기존 청소년문화의집과 격차가 컸다.

신 과장은 유스월드를 문화의집으로 전환할 경우 별도 법적 절차가 필요한지에 대해 "확실히 보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고, 두 방안 중 어느 쪽이 먼저 실현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황선희 의장은 "진행 사항을 의원간담회를 통해서 수시로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네정 편집 · 2026-07-27 등록 · 2026-08-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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